요즘같은 대란에 SSD들을 하나씩 다들 샀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열판이 없는 모델을 사버렸는데 방열판을 달아야 하나 하는 고민을 가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도 지난번 글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알못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했습니다.
(잘알들은 알아서 잘 사서 쓰지 않겠습미까 ㅋㅋㅋㅋㅋ)
결론만 말하면 방열판 하나 달아두는게 안 달아두는 것보다 뭘해도 낫긴 낫습니다.
그럼 어떤걸 달아야 하나?
재질은 뭘달아야하나?
안달면 큰일나나?
메인보드에 주는거 그냥 쓰면 안되나?
라는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안 달면 큰일나나? "일은 나지만 큰일은 안납니다"
극단적인 예로 pcie 4.0의 속도로 풀로드를 계속 걸리는 작업환경이라면 당연히 큰일이 날 확률이 크지만
그렇다고 막 SSD가 왜인룬이처럼 아 일을 이렇게 시킨다고? 나 안해 노래부르고 놀래 안해 일 안해
하지 않습니다
제조사에서 작동하는 SSD의 동작 범위가 있고 그 동작온도를 벗어나게 되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스로틀링에 걸립니다(속도저하가 생김)
그래서 SSD는 고장나서 죽지 않는 이상 왜인룬이처럼 자리만 차지하는 일은 없습니다.
노란색 그래프를 보면 스로틀링에 걸려서 속도가 떨어졌다 올라갔다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아 나 일 안해는 하지않지만 그로기상태로 일을 좀 널널하게 했다가 다시 빠짝 일해주고를 반복합니다.
우리는 이 스로틀링에 안 걸리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대통령 SSD를 원할 뿐입니다.
그래서 방열판을 달면서 열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SSD 방열판을 검색해보시면 별별 희한한 모양이 다 있습니다.
얇은거, 두꺼운거, 팬달린거, 팬없는거, 물결무늬 있는거, 민민한거, 나사로 고정하는거 고무줄로 다는거
아주 각양각생의 디자인이 있습니다.
알못이라도 부품에 투자하는 것을 거리낌 없다면 크고 비싸고 좋은거 사시면 됩니다.
모든 방열판이 그렇듯이 단게 안단거보다 뭐든 낫습니다.
침팬지를 앉혀놔도 왜인룬이보다 나을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알못 분들은 부품에 그렇게 큰돈을 들여야하는 그거 부터가 일단 왜?라는 의문이 드실 분들이니
적당히 자신의 환경에 맞게 고르는 법을 하술하겠습니다.
베이직으로 깔고 가실 내용은
기본적으로 제조사의 스펙시트를 보면 작동온도를 알려줍니다.
제가 찾아본바 삼성,하이닉스은 70도 WD, 커세어는 85도 까지라고 합니다.
시게이트는 사는거 아니라서 알아보지도 않았읍미다.
물론 이보다 더 높게 올라간다고 바로 왜인룬이 처럼 일 안하고 고장나는건 아닙니다.
제조사에서 적당히 그 수준까지 쓰라고 하면 되겠지 라고 자기들이 정한 수치입니다.
방열판 후기나 덕후분들 보면 50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있고
70을 넘기면 수명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처럼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하지만 우리는 이제 SSD의 온도가 70도를 안넘게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열판을 달았다고 해서 70도가 될 온도가 50도로 유지되고 하는게 아니고
70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분이 30분 되는 정도이고
70도에서 40도 되는 시간을 30분을 3분으로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중요하게 볼 것은 열용량과 열전도율 방열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수치를 가지고 설명하면 이해를 하기 싫어할 분들이 많으니 대충 경향정도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용량은 물질이 얼마만큼의 열을 머금고 있을 수 있냐 입니다.
열도 담아둘 수 있고 금속은 금속마다 열용량이 다릅니다.
방열판으로 잘 사용되는 구리와 알루미늄의 열용량을 비교하면
알루미늄의 열용량이 더 큽니다.
열전도율은 얼마나 빨리 열이 이동되는가 입니다.
1m의 긴 막대기 한쪽을 ssd에 대고 가열? 했을때 알루미늄 막대와 구리 막대중에
구리 막대가 열전도율이 높아서 막대기 반대쪽을 잡고 있는 내 손이
알루미늄을 잡고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뜨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열능력은 금속의 재질과는 상관없습니다.
공기의 양과 밀도에 의해서 방열능력이 정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편한말로 옮기면 더 빠른팬과 더 풍량이 큰 팬을 이용하면
대류가 더 잘 일어나서 열이 잘빠진다로 이해하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열용량이 큰게 필요한 경우가 있고
전도율을 높이고 방열능력을 써야하는 경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이유때문에 위에 방열판 생김새도 큰게 있고 작은게 있고
구리를 쓰기도 하고 알루미늄을 쓰기도 하는 그런 이유가 됩니다.
구리와 알루미늄 중에 고르라고 하면 구리를 고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커수 만드시는 분들이나 CNC돌리시는 분들은 all 구리 제품을 자작하죠
근데 구리와 일루미늄중에 구리가 더 비쌉니다. (더 가벼워지는 통장)
구리와 알루미늄 중에 구리가 더 무겁습니다. (주로 메인보드는 세워쓰니 ssd단자에 무리가 감)
구리와 알루미늄중에 알루미늄이 더 가공하기 쉽습니다. (구리로 만들면 모양이 안예쁨)
구리와 알루미늄중에 구리가 더 녹이 잘 습니다 (녹슬면 보기싫음)
만약에 FAN이 달린 방열판을 사신다고 한다면
재질이 구리던 알루미늄이던 거이 상관이 없습니다.
히트파이프가 달렸던 FIN만 달렸던 그냥 요철만 달렸던
여태까지 나온 전부를 보증한다고 할 순 없지만 FAN 달리면 뭘해도 나머지 어떤 것보다 낫습니다.
이것을 아까 말한것으로 보충 설명하면
구리를 쓰던 금속을 쓰던 큰걸 쓰던 작은걸 쓰던 결국에 SSD에서 발생한 열을 SSD근처에서 사라지도록 해야하는데
FAN으로 불어서 없앤다? 제일 베스트 입니다.
심지어 방열판을 전혀 쓰지않고 FAN만 SSD를 향해 불어 넣어줘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시스템에 통풍이 원활하다면
얇은 구리 제품을 쓰거나 얇은 알루미늄 제품도 괜찮습니다.
열이 SSD로부터 방열판으로 전도되자 마자 대류로 빠져나가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통풍이 된다면요
시스템에 통풍이 원활하지 않다면
주로 짭수(cpu쪽에 fan이 없어 주요 부품이 모여있는 스팟 부위 쿨링이 잘 안됨) + 작은 케이스
가능한한 알루미늄으로 큰 제품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큰구리를 쓰면 무게 때문에 부품 연결부위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구리를 쓰면 열전도는 빠르지만 열용량은 부족합니다.
알루미늄을 쓰면 SSD발열체로부터 알루미늄 방열판까지 열전도는 조금 느리지만
알루미늄의 열용량이 열을 머금고 있으면서
알루미늄의 크기 전체에 고르게 열이 퍼지면서
공기 흐름이 적어도 크기가 크니 표면적이 넓어 대류가 더 잘 일어납니다
최악의 경우는
ITX 시스템의 경우 후면에 SSD를 위치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시스템에 FAN을 떡칠을 해놔도 메인보드 후면까지 쿨링이 잘 닫지 않습니다.
발열이 적은 pcie 3.0을 써도 90도 찍는걸 볼 수 있습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방열판을 쓰면 효과적이겠지만
후면이기때문에 두꺼우면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할 방법이 막막합니다.
제일 베스트는 넓은 아주 넓게 ssd 크기를 넘어서는 넓은 방열판을 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질량을 늘여 열용량을 증가 시키고
표면적을 늘려 대류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면 되는데
여지껏 그런 방열판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갈구면서 씁니다 ㅠㅠ
(itx 후면에 2t정도 구리 방열판 달아두고 벤치 연달아 3번돌리니까 90도 찍습니다)
적당한 수준으로 PC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은
컴퓨터를 사도 적당한 수준으로 fan이 달려있고 적당하게 쿨링이 될꺼고
그럼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이 있다면 그냥 그것을 사용하시고
온도 추이를 한번 보신 후에 업그레이드를 고민해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저도 비싼거, 싼거, 메인보드 기본, 안달고
다 써봤지만
최초로 전제로 깔았던 70도를 넘지 말자는
벤치를 연달아 몇번씩 돌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아니면
파일을 정리하던, 오피스를 하던, 게임을 하던 넘긴걸 거이 못봤습니다.
그럼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NK
보통 사람은 뻗는다 그러면 재부팅을 요할 정도로 프리징이 일어나거나
즉각적으로 부품을 식혀야 하는 상황
혹은 요단강 건넌상황 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스로틀링은 그러한 뻗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부품이 스스로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품이 뻗기전에 스로틀링이 무조건 먼저 오게 되어있습니다.
제 마지막 문단에도 적었지만
벤치 미친듯이 돌리는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이 일반적인 상황
(제 경험으로는 웹서핑, 문서작업, 고사양을 요하는 엑셀작업, ppt 1000장, 마야 3d렌더링 등 부하상황)
에서 90도를 찍으면서 스로틀링이 걸렸던 적이 없습니다.
데이타탕님이 어떤식으로 그램으로 수익을 창출해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90도를 찍기 위해서 벤치를 돌리는 그런 부하작업을 하진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정도 작업이라면 그램으로 수익창출은 불가능한 작업일거라 추측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로틀링도 걸린적이 없다는 것은
당연히 데이타탕님의 SSD 읽/쓰 부하로는 뻗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뻗지도 않고 심지어 쓰로틀링도 경험한적이 없는 PC에서
일부러 돈 더 주고 방열판 달으라고 쓴 글도 아니었고 그런 늬앙스의 문장도 없습니다.
양면테이프로 접착하는 타입의 방열판은 피하셔야합니다
낸드가 뜯어지는 사태가 종종 발생합니다
써멀패드 점찹식을 추천드리고
붙어서 고착화된(오래쓴) 방열판을 뗄때는 ssd작업을 좀 하셔서
Nand에 열이 좀 올라온 후 떼시는게 좋습니다
pcie3.0 메인슬롯에
970 에바뿌라스....
윈도우 부팅후 삼성ssd툴로 온도보면
59도 찍힙니다......
쿠팡발 허접한 방열판이라도 안달았을땐....
머라도 조금만하면 70도 찍혔었구요.....
메인보드가 구형 am4보드라
pcie 4.0지원안하는게
다행?입니다....
amd 5600g는 pcie 3.0까지만 지원하는데 그냥 씨퓨 교체 안하고 그대로 쓰는게 나으려나요. 디아2정도만 하는 피씨라서요 ㅎㅎ
차이가 나기는 나는 상황입니다. .
근데 CPU까 딸려서 교체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면 이왕이면 4.0가시죠 하겠는데
단순히 3.0에서 4.0으로 가기 위해서 시스템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율이 좀 그렇습니다.
어차피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나나 그걸 내가 체감을 해서 만족감을 느끼냐 부분에서
저는 "체감은 하지만 만족감은 0일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되도록이면 냉각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글카밑에있는 변태같은 mvme의경우는 방열판 싸구려라도 다는게...좋죠.
그래서 무조건 작은 방열판이라도 달려고 합니다.
증상은 코어온도가 일정 수치이상 올라가면 연결이 끊어집니다.
외장으로 빼서 라이팅만 빡세게 안걸면 문제는 없네요
대신 산화피막이 생겨서 안쪽 알루미늄은 보호를 받아 녹이 안습니다.
순정 상태에서 대부분 문제 없고, 스로틀링은 있지만 그 조건이
“내가 뭐 할때 저런 괴랄한 조건이 맞을까?”
싶고 대부분 조건은 프로나 프로슈머의 생산적인 작업에 부합되는 영역 입니다
ITX튜낭 케이스도 생각 없이 만든 케이스는 문제가 될수 있지만
뜨거운 바람이라도 스쳐 지나간다면 냉각은 꽤 됩니다
그래서 노트북 nvme들이 좁은 면적에서도 굴러가는 이유죠
튜닝전에 내가 무엇을 하게위해 튜닝을 하는가 생각을 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