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어린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서 수영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왔습니다.
첨엔 사람을 써서 관리 하려고 했는데, 실용적이지 못해 제 손으로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수영장 뿐 아니라, 잔디까고 trim하고 blowing 등 10년 가까이 직접 하다보니 어렵지는 않은데, 나이가 있어서 몸이 많이 힘드네요.
특히 봄이면, 겨울내 묵은 때를 벋겨야 되서, power wash, 죽은 잔디 패치 등..ㅠㅠ
그래도 어제로서 올 여름 맞을 준비는 된듯합니다. 물론 여름 내내 일을 계속 되지만요..
문제는 이젠 애들이 커서 수영장에 그리 관심히 없다는 .... 아까운 시간, 돈 ㅋㅋ
궁금하신거 있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수영장 집으로 이사갈까 고민중 인데, 수영장 관리비가 한달에 $200 정도 하더라구요.
수영장 관리가 직접 할만 한가요?
달라스 거주중 입니다.
저는 수영장 관리가 자신이 없어서 애초에 집 살때 수영장 있는 집은 deal breaker 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희집만 빼고 양옆으로 있는 이웃집들이 다 수영장이 있는데요 ㅎㅎㅎ
아이는 이웃집 놀러다니며 수영하고 다닙니다 ㅎㅎㅎ
양옆집 모두 어른들도 수영을 좋아해서, 특히 한집은 매일 저녁때마다 수영장에 들어가서 노시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관리는 여전히 자신이 없어서, 수영장 없는 집으로 사기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수영장 있는집 사지말고, 수영장 있는 집과 친하게 지내라고요.
보고싶네요..ㅋ
수영장 뒷마당이 집보다 고급지게 보입니다 ㅎㅎㅎㅎ
저택 아닙니까 ㄷ
텍사스 살았었는데 수영장 정말 좋죠 ^^
잔디만해도 아이고. . . 관리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최근 밤에 비오고 낮에 쨍하고 반복이라 순식간에 잔디가 무성합니다.
제주에 살려고 알아볼 때 수영장 있는 집이 좀 있긴 합니다. 사이즈는 상대적으로 작고, 한국에서 제일 따뜻하다고 해도 일년에 몇번이나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면 좀 애매하긴 하죠.
매년 내야 하나요? T T
세금만으로 매달 200만원이 지출되는거라니 후덜덜합니다
/Vollago
배수가 엄청 귀찮은데 데크에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애들은 같이 놀 친구들도 있고, 물도 좀 뎁혀주잖아요.
집 풀은 일년에 몇번 쓰려고 1년 내내 관리를 해야 하니....나이드니 귀찮아서 죽을것 같아요.